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태풍 풍웡의 중국 강타로 20만명가량이 긴급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오후 현재 태풍 풍웡 경로는 중국 동부지역 저장성 연해지역에 상륙해 상하이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풍웡은 현재 중심기압 996hPa로 강풍 반경 200km로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태풍이다.
중국 동부지역을 강타한 태풍 풍웡으로 20만명가량이 긴급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저장성 윈저우시 모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10만명에게 비상 대기령이 발동됐다.
태풍 풍웡은 23일 오후 9시에는 상하이를 관통해 서해상 쪽으로 방향을 틀 전망이다.
태풍 풍웡의 한반도 간접 영향으로 23일 오후에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24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다.
특히, 태풍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 제주도 산간에는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태풍 풍웡 중국 강타, 한반도 간접 영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풍웡 중국 강타, 그래도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네요","태풍 풍웡 중국 강타, 한반도 간접 영향에 비가 많이 온다니 대비하세요","태풍 풍웡 중국 강타, 서울은 아직 비가 안 오고 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