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계열사 협업 강조 '2014 콜라보레이션 세미나' 개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여섯째)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왼쪽 넷째), 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 아홉째),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왼쪽 첫째)과 계열사 간 협업 우수사례 발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소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계열사 협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2014년 하나금융그룹 콜라보레이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그룹 내 10개팀은 △기업금융(RM)과 프라이빗뱅킹(PB) 간 협업사례 △시니어 마케팅을 통한 영업 우수사례 △외국인 투자활성화 우수사례 △가계 및 기업 영업 협업사례 △해외연계영업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하나은행 RM·PB, 외환은행 RM·PB, 하나대투증권 투자금융(IB)부문, 하나자산신탁·운용 임직원 490여명은 협업 우수사례를 통해 영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고객의 금융니즈 충족을 위한 협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에 매진키로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 등은 계열사 간 협업을 독려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담당 업무만 생각하지 말고 항상 그룹의 발전을 고민해야 하며 협업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기술금융, 정책금융을 활용하는 방안도 항상 고민해야한다"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