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오윤용)은 지난 22일 추자도에 거주하는 윤모씨(71, 남)가 새벽부터 두통으로 인한 어지러움을 호소해 300t급 경비함정을 긴급히 보내 후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윤씨는 22일 오후 3시께 지속적인 두통으로 인해 추자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제주해경에 후송을 요청하게 됐다. 같은 날 오후 10시께 제주항 7부두에 입항 후 제주시 소재 모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됐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경비함정에서 25명, 헬기 12명의 긴급후송과 국제 유람선 3명 등 모두 40명의 긴급 후송이 이루어져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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