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 끊이지 않는 인신공격성 발언에 “입장 난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23 16: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주성치.[사진=영화 쿵푸허슬 스틸사진]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유명 배우 겸 영화감독인 주성치(周星驰·저우싱츠)가 최근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인신공격성 발언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23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시나리오작가이자 평론가인 션무바이(沈慕白)는 ‘주성치의 팬 여론 조작과 관련된 내막’이라는 제목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주성치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이는 주성치와 오랫동안 같이 영화작업을 해온 홍콩 영화계 대부 샹화창(向華强)의 아내가 얼마 전 주성치에 대한 비난의 글을 게재한 데 이은 두 번째 인싱공격성 발언이다. 

션무바이는 “많은 주성치 팬들이 겉으로 위장된 그의 모습에 속고 있다”면서 “그는 단순하지 않고 음흉하고 냉혹하고 인색하며 이해타산적이다”고 비난했다. 

또 그는 “영화작품이 훌륭하다고 주성치의 인품이 훌륭한 건 아니다”라며 주성치 팬들이 진상을 똑바로 인식할 것을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사실 이번 주성치와 관련된 비난설은 8월 26일 주성치 비서 천전위(陳震宇)가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샹화창이 조폭”이라고 폭로하면서 촉발된 것이다. 이 글은 3시간 후 완전히 인터넷에서 삭제됐고, 주성치가 논란이 확대되는 것을 우려해 이 문장을 삭제하도록 강요했다는 설까지 나돌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