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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소니 ‘엑스페리아 Z3’ 스마트폰·태블릿, 스마트웨어로 뭉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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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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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Z3 화이트(왼쪽)와 새롭게 선보인 코퍼 색상. [사진=박현준 기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소니의 스마트폰 신제품 ‘엑스페리아 Z3’는 겉으로 보기에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디스플레이는 엑스페리아 Z2와 같은 5.2인치에 풀HD를 적용했으며 색상은 전작의 퍼플이 빠지고 코퍼라고 불리는 갈색 계통의 모델이 추가됐다. 엑스페리아 Z3 콤팩트로 넘어가면 화이트·블랙·오렌지·그린 등으로 보다 다양한 색상을 만날 수 있다. 제품을 만져보면 색상뿐만 아니라 카메라와 오디오, 플레이스테이션(PS) 4 리모트 플레이 등 즐길 수 있는 기능이 더욱 강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엑스페리아 Z3(왼쪽)와 엑스페리아 Z3 콤팩트. [사진=박현준 기자]


전작과 같은 2070만 화소의 카메라는 감도를 ISO 12800까지 지원하며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해주는 ‘스테디샷’ 기능이 강화됐다. 카메라 모드에서 설정 메뉴로 진입해서 ISO를 직접 설정하면 3200까지 설정할 수 있지만 주위가 어두운 곳으로 가면 저조도 촬영을 의미하는 아이콘이 좌측 하단에 표시되며 자동을 ISO를 12800까지 확장한다. 6400까지 지원했던 전작에 비해 향상된 저조도 촬영 기능이다. 카메라와 동영상 기능까지 강화된 만큼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수·방진 기능도 IP68로 강화됐다. 방수는 전작과 같은 8등급을 유지했으며 방진 기능은 5등급에서 6등급으로 올라갔다. 방진과 방수 기능은 등급이 올라갈수록 물이나 먼지가 제품에 들어갈 확률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블릿 '엑스페리아 Z3 콤팩트'에서 스마트 밴드 톡과 연동한 모습. [사진=박현준 기자]



태블릿 ‘엑스페리아 Z3 콤팩트’는 이름처럼 전작인 엑스페리아 Z2보다 작아진 크기와 통화 기능이 눈에 띈다. 전작에서 통화 기능이 있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통화 기능이 빠진 모델만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 제품의 LTE 모델은 스마트폰처럼 통신사를 통해 요금제에 가입하면 통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 전용 모델도 선보인다.

아울러 눈길을 끄는 제품이 ‘스마트 밴드 톡’이다. 이 제품은 1.4인치의 올웨이즈 온 e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엑스페리아 Z3와 연결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걸려온 전화를 스마트 밴드 톡으로 받을 수 있다. 전화를 걸 수는 없으며 상대방의 목소리가 스마트 밴드 톡 밖으로 들리는 구조다보니 보안이 필요한 상황에는 장소를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 워치3는 전작과 달리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해 선보였다.

 

스마트 밴드 톡이 태블릿과 연동돼 태블릿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는 모습. [사진=박현준 기자]


소니는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의 국내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엑스페리아 Z3 콤팩트와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콤팩트는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밴드 톡의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엑스페리아 Z3 주요 사양
△AP: 스냅드래곤 801
△디스플레이: 5.2인치(13.2cm) 풀HD(1920 X 1080)
△카메라: 후면 2070만 화소, 전면 220만 화소, ISO12800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4(킷캣)
△메모리: 3GB
△배터리: 3100mAh
△크기 및 무게: 146 x 72 x 7.3mm, 152g
△색상: 화이트, 코퍼, 블랙
△출고가: 7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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