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 경기일정[사진=네이버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체조 남자 개인종합 출전을 포기한 양학선이 후배들을 격려하며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양학선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23일 오후 2시 30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예정된 체조 남자 개인종합 종목에 나서지 않았다. 자신의 주 종목인 도마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양학선은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 공식 훈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도마 종목만 가볍게 훈련한 후 곧바로 병원으로 향한 바 있다.
하지만 양학선은 이날 인천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개인종합 결승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를 펼치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박민수 선수가 지나갈 때는 큰 목소리로 응원하기도 했다.
개인종합 예선 4위로 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노리는 박민수는 앞선 21일 단체전 결승에서 양학선 등 대표팀과 함께 은메달을 합작했다.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경기일정, 양학선 아쉽다” “아시안게임 경기일정, 양학선 파이팅” “아시안게임 경기일정, 양학선 도마에서 우승하길” “아시안게임 경기일정, 양학선 부상 조심”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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