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장소의 재탄생:한국근대건축' 아카이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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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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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사진=박현주기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 서울관에서 모더니즘 건축을 주제로 건축전이 열린다.

 (사)도코모모코리아(한국근대건축보존회·회장 김태우)와 공동 기획으로 마련한 '장소의 재탄생: 한국근대건축의 충돌과 확장'전이 23일부터 제8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충돌과 확장’이라는 주제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2014 도코모모 세계대회(9.19~9.29)를 계기로 기획됐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사진=박현주기자]


전시는 아카이브전으로 꾸몄다.  근대건축의 단편들을 시간과 사건의 얼개로 구성하고, 그 속에 담긴 충돌과 확장의 순간들을 20여점의 건축물과 2000여점의 아카이브 자료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사라진 기억’, ‘풍경의 재현’, ‘주체의 귀환’, ‘권력의 이양’, ‘연결될 미래’ 등 총 다섯 섹션으로 구성했다. 각 섹션에는 근대건축의 재탄생 과정을 당시 엽서, 신문, 영상 등 대중매체 속 자료를 비롯하여, 미공개 건축도면, 지도, 스케치 등 건축 전문 자료 등 다양한 매체로 보여주고 있다. 전시는 12월 1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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