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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홍은선, 한국인 첫 조르지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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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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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홍은선]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동유럽권 주요 국제 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조르지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첼리스트 홍은선(25)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3일 밝혔다.

조르지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는 지난 6일부터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렸다. 그랑프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만5000유로(약 2000만원)와 함께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주요 공연에 초청받아 연주할 기회가 주어진다.

200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홍은선은 펜데레츠키 첼로 콩쿠르 2위, 가스파르 카사도 국제 첼로 콩쿠르 3위, 국제 청소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2위 등 수상 경력이 있다. 올해부터 실내악단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에서 활동 중이다.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2000년 금호영재콘서트 출신인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27)가 3위에 올랐다. 조르지 에네스쿠 콩쿠르는 루마니아 출신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에네스쿠를 기념하고자 1958년 시작된 음악 경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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