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지역 산업단지 조성과 입주기업 정착에 '선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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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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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단위 낙후지역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 100% 참여...지역 경제 기반 조성 이바지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이 지난 16일 함안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풍정주공을 방문해 김지만 대표이사(사진 왼쪽 첫번째)와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경남지역 산업단지 조성과 입주 기업 정착에 선도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지역 내에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게 '단계별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금융지원 중이다.

산업단지 수요와 요청에 따라 조성에서부터 분양, 심지어는 입주 기업 자금지원에까지 적극 나서고 있다.

양산산막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최근 조성 중인 칠북영동산업단지에 이르기까지 지역에 소재한 20개 산업단지에 6000억에 달하는 PF(Project Financing,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을 투입했다.

특히 산청ㆍ함양ㆍ밀양 등 군단위 낙후지역을 대상지로 한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에는 100% 참여해 지역 경제 기반 조성에 이바지했다.

PF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 지원 외에도 경남은행은 기업들이 산업단지를 안정적으로 분양 받아 설비를 갖춰 가동할 수 있게끔 지원에 적극 나섰다.

산업단지 분양 자금 지원을 위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하는 '신생산업단지 입주자금 지원 제도'를 시행 중이다.

대표적인 지원상품으로 분양금액의 80~90%를 대출 한도로 지원하는 '토지분양자금대출'을 비롯해 입주와 사업장 확장을 고려하는 중소기업에는 '지역투자기업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입주 기업의 사업장 마련 생산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게 '지역투자기업대출'을 운영하며 시설자금(건축/기계구입 자금)과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기업금융 One-Stop 지원 데스크'를 마련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본부 내 별도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금융 One-Stop 지원 데스크는 일선 영업점과 본부 부서 연계 업무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지원 관련 업무를 따로 구분, 절차를 간소화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게 했다.

그 밖에도 경남은행은 기계ㆍ전기/전자ㆍ운송장비ㆍ철강 등 경기 상황에 민감한 업종이 대부분인 지역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배려해 금리 우대와 각종 혜택이 제공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기업고객사업부 이해구 부장은 "지역 산업단지 조성 및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지역은행의 당연한 역할이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부장은 "담보력이 부족하나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위한 기술금융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 대표의 경력ㆍ사업전망ㆍ채무상환능력 등 기업의 연성정보를 근거로 기업에 대한 관계형금융 지원을 원활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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