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오상진, 노민우, 김예원, 택연, 우영이 출연해 ‘남녀의 허세’를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김예원은 여자의 허세로 셀프 카메라를 언급했다. 자신 역시 45도 각도로 셀프 카메라 사진을 찍지만 가슴골이 보일까봐 밑에 부분을 자른다고 밝혔고 이에 MC들은 몸매 허세라며 반발했다. 하지만 김예원은 몸매 허세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효리는 속옷 모델을 하고 있는 김예원에게 “예전 모델이 시크릿 효성이라 부담감이 적었다”라는 기사를 언급했다. 이에 김예원은 “효성씨가 아이돌로서 먼저 속옷 모델을 해서 부끄러움이 덜했다? 이런 의미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김예원은 “차안에서 기사를 보다가 누가 작품에 들어갔다 하면 ‘결국 누가 하는구나’ 아는 척을 하게 된다”라며 타인을 의식한 허세를 해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연말 시상식에 가면 기쁘긴 한데 마땅히 할 말이 없다. 제가 상을 받으면 ‘고마워요’ 하고 들어가 싶지만 욕을 먹을 것 같다”라며 시상식에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문희준은 “1위를 받고 이미지가 좋은 것은 강타였다”라며 “강타는 구석에서 항상 오열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매직아이’에서 노민우는 지난해 침대에서 찍은 셀카에 대해서 “팬클럽에 올리는 사진이다. 팬들이 이런 사진을 좋아한다”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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