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맹의를 둘러싼 본격 전개…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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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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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비밀의 문’이 방송 2회 만에 월화극 정상을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궤 살인사건’ 2회는 전국 시청률 9.7%(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8.8%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비밀의 문’에서는 맹의를 손에 넣은 도화서 화원 신흥복 의문의 죽음으로 본격 전개를 예고했다. 맹의(猛毅)란 노론의 비밀 조직 ‘대일통회맹’의 결의문으로 영조가 왕이 되기 전인 연잉군 시절, 형 경종을 왕좌에서 밀어내고자 노론의 영수인 김택(김창완)과 결탁해 노론세력과 힘을 합치겠다고 서약한 비밀문서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의 갈등 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이다. 2012년 영화 ‘파파로티’로 호흡을 맞춘 한석규 이제훈이 다시 만났다.

‘비밀의 문’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2 ‘연애의 발견’과 MBC ‘야경꾼일지’는 각각 7.6%, 9.5%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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