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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기업의 인재 채용 시 가장 선호하는 전공은 공학계열이었다.
24일 사람인이 기업 291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선호하는 전공 계열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10곳 중 9곳(89%)은 채용 시 선호하는 전공이 있다고 답했다. 공학계열의 선호도는 40.2%에 달했다.
상경계열(13.9%)과 자연계열(6.2%), 사회계열(4.6%)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전체 기업 10곳 중 8곳(79%)은 채용 시 특정 전공자만을 선발하거나 우대하는 직무가 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전체 직무(23%)보다는 특정 직무(77%)에 한하는 경우가 3배 이상 많았다.
그 이유로는 '전공지식이 업무와 직결되는 분야라서'라는 답변이 87.4%(복수응답)으로 가장 많았다.
특정 전공자만을 선발하거나 우대하는 직무 1위는 '연구개발'(36.2%)이었다.
반면 채용 시 전공을 고려하지 않는 기업(61개사)은 그 이유로 '다양한 성향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27.9%, 복수응답)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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