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독일계 제약·화학회사 머크는 미국의 생명과학 업체인 시그마-올드리치를 인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머크는 이날 170억달러에 시그마-올드리치를 인수하는 확정 계약을 맺었다. 머크는 이 회사의 발행 주식 전부를 주당 140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합병 계약은 시그마-올드리치 특별 주총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자금은 브릿지 파이낸싱이 이용되며, 합병 완료 시점은 2015년 중반이다. 관련기사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이번주가 '분수령'…자본적정성이 관건싱가포르 신재생에너지 인재 서비스, 英 업체 인수 칼 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보드 회장은 “이번 거래로 머크의 3개 사업축을 지속가능한 성장 플랫폼으로 변신시키는 여정에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생명과학 등의 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머크 #브리지 파이낸싱 #M&A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