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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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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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송도근 사천시장, 백승면 사천경찰서장, 금문수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교통‧주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 감시, 시설관리와 학교주변‧학교 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CCTV 관제기능을 하나로 통합‧연계하여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상황조치를 합동으로 대응하게 된다.

통합관제센터는 총 사업비 12억 4천만원을 들여 시청 민원동 2층에 212㎡ 규모로 구축됐으며, 기관별, 목적별로 분산되어 운영중인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합 관제하는 '관제실'과 고품질의 영상정보 수집 및 시스템운영을 위한 정보통신실, 상황실, 경찰 운영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통합 관제실은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천시 전역에 설치, 운영중인 방범용 영상정보처리기기 122대와 초등학교에 설치한 119대, 어린이보호구역 108대, 주정차단속 교통정보수집 30대, 재난·재해, 불법쓰레기 투기, 산불감시 등 총 479대를 통합 관리한다.

또한 전문 관제 인력 24명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각종 범죄와 불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경찰 등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로 범죄 검거율이 향상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러 부서에서 관리하던 CCTV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함에 따라 운영인력이 감소되고,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함으로서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되어 CCTV 운영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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