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교통‧주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 감시, 시설관리와 학교주변‧학교 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CCTV 관제기능을 하나로 통합‧연계하여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상황조치를 합동으로 대응하게 된다.
통합관제센터는 총 사업비 12억 4천만원을 들여 시청 민원동 2층에 212㎡ 규모로 구축됐으며, 기관별, 목적별로 분산되어 운영중인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합 관제하는 '관제실'과 고품질의 영상정보 수집 및 시스템운영을 위한 정보통신실, 상황실, 경찰 운영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통합 관제실은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천시 전역에 설치, 운영중인 방범용 영상정보처리기기 122대와 초등학교에 설치한 119대, 어린이보호구역 108대, 주정차단속 교통정보수집 30대, 재난·재해, 불법쓰레기 투기, 산불감시 등 총 479대를 통합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여러 부서에서 관리하던 CCTV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함에 따라 운영인력이 감소되고,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함으로서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되어 CCTV 운영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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