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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후반전 돌입 국비확보전, 다시 고삐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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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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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요 현안 별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탄탄한 협력체계 구축 -

  • - 전략사업 추려 대응하고 내달 국회 현장에 캠프 꾸리기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내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며 국비확보전이 후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충남도가 전열을 재정비하고 재출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국회의 예산 예비 및 본 심사 과정에서 도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액을 늘리고, 예산 반영이 안 된 사업은 추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편다는 계획이다.

 도는 우선 공이 국회로 넘어간 만큼, 주요 현안 사업별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 긴밀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도 지휘부는 10건 안팎의 주요 전략사업을 추려 정부 예산안 심의 일정에 맞춰 1주일에 한 차례 이상 국회를 방문, 단계별 대응을 펼친다.

 또 지휘부와 실‧국‧원‧본부장 등이 당 지도부와 장관, 예결위원장, 국회의원, 보좌관을 대상으로 역할을 분담, 도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하며 활동성과를 높인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와 함께 다음 달에는 국회에 국비 확보 대응 베이스캠프를 꾸려 12월 국회 예산안 의결 시까지 동향을 파악하고 즉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도 관계자는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 대표와 예결위원장 홍문표 의원, 박완주 예결위원회 위원, 박수현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서해선 복선전철을 비롯한 신규 사업이 대거 포함되는 등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를 초과달성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더 긴밀한 공조로 국비 증액 및 사업 추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확보 내용을 보면 ▲기후변화 대응 녹색교통망 확충 1250억 원 ▲국가기간도로망 확충 4898억 원 ▲내포신도시 조기 활성화 154억 원 ▲맑은 물 공급 2778억 원 ▲서해안 유류사고 피해 대책 지원 296억 원 ▲재해예방 등 도민 안전관리 746억 원 ▲문화‧관광자원 개발 지역경제력 제고 608억 원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R&D 사업 172억 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서해선 복선전철 300억 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128억 원 ▲장항선 2단계 950억 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150억 원 ▲남이∼천안 고속도로 150억 원 ▲제2서해안 고속도로 100억 원 ▲일반 국도 23개 노선 4026억 원 ▲국지도 6개 노선 472억 원 ▲내포신도시 진입도로(2노선) 97억 원 ▲정부합동청사 건립 10억 원 ▲내포보부상촌 조성 34억 원 ▲하수도시설 확충 2298억 원 ▲상수도 시설 확충 480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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