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1.72%) 떨어진 1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114만2000원까지 하락해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3분기 실적 전망치가 어두운 탓이다. 교보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예상된다며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심지어 동양증권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3조9500억원까지 낮추고 목표주가도 166만원에서 147만원으로 내려잡았다. IM(IT&모바일) 부문의 부진이 심각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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