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학 교수 여수-광양 잇는 이순신대교 투신…수색 중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주의 한 대학 교수인 A(61) 씨가 23일 오전 6시 2분께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에 투신한 뒤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해경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CCTV 판독 결과, A씨는 전날 이순신대교 중간지점에 차를 세워둔 채 난간에서 투신하는 장면이 확인됐다.

광양경찰서 등은 신고를 받고 해경 등의 협조를 받아 이순신대교 일대를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지만 이날 오전 11시까지 A씨를 찾지 못했다.

A씨는 지난 22일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들로부터 미귀가자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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