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유엔대사 “자위권 행사 차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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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사만다 파워 미국 유엔대사는 23일(현지시간)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리아로 확대한 것에 대해 “유엔헌장 51조에 따른 무력공격에 대한 자위권 행사 차원”이라고 표명했다.

파워 미국 유엔대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러한 인식을 밝혔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이란 등은 미국 주도의 공습에 대해 “주권침해”라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파워 대사는 이날 반기문 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과 동맹국은 이라크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군사행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시리아정부의 동의와 유엔안보리 결의가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이슬람국가(IS)는 종교를 가장한 살인집단에 불과하며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전 세계에 그들이 갈 곳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케리 장관은 “시리아 공습은 큰 한걸음이 되겠지만 각국의 협조와 인내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미국은 홍해와 페르시아만에 전대한 미 해군 구축함과 순양함을 통해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47발 발사했으며 이 중 96%의 미사일이 정밀 유도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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