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25일부터 4일간 도양읍 녹동신항에서 제15회 녹동바다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녹동바다불꽃축제는 한센인의 애환을 달래고 국립소록병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녹동청년회의소와 녹동JC특우회 주최․주관으로 지난 2000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나 되어 함께하는 희망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날아오는 사랑의 불씨를 한데모아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리는 불꽃쇼(오후 10시)가 축제기간 내내 소록도 밤바다를 찬란하게 수놓는다.
부대행사로는 조항조, 서지오 등이 출연하는 축하쇼와 7080라이브 콘서트, 누구나 참여 가능한 녹동바다불꽃가요제 청소년 ‘끼’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맨손 물고기잡기, 소원 풍등 날리기, 활어회 무료시식, 수산물 깜짝경매, 치어방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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