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세월호 사고 최대 피해 지역인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역경제활성화 테스크포스(TF)’를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시는 “최근 일부 상인들에 의해 발생된 추모 현수막 철거 사건을 비롯, 대내외적으로 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 추진을 위한 TF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진흥 부시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지역경제 활성화 TF는 정책기획과와 지역경제과 등 시의 경제정책 관련 20개 부서장들로 구성됐으며, 매주 수요일 대책회의를 열어 부서별 중점과제를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TF는 영세상인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책과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으로, 즉각적이고 단기적 효과를 거둠으로써 상인과 시민들의 경기회복 체감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 정책기획과 사무실 내에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상시 운영함으로써 현안에 즉각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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