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CEO,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만나 사물인터넷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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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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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전자 부회장[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최고경영자)가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을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LG전자 CEO 구본준 부회장, CTO 안승권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정우 사장 등이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사의 최고경영진은 사업현황 및 전략 등을 공유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업계의 화두인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분야에 관한 포괄적 협력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의미 있는 사업기회를 공동발굴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향후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 결합한 제품 및 서비스로 B2C 고객은 물론 다양한 B2B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가상화 솔루션(Virtual Solution)’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체결(2010년) △한국시장에서 LG전자의 3DTV와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 게임기의 결합 마케팅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 체결(2010년)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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