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다음 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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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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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조감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말 서초꽃마을5구역(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01-1 일대)에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63빌딩 규모와 맞먹는 연면적 14만8761㎡에 지하 7층~지상 22층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및 업무시설과 상업시설로 설계된다. 아파트는 10층과 22층, 2개동, 전용면적 59㎡ 116가구로 구성된다.

서래마을과 대법원, 정보사 부지가 인접해 있고 54만여㎡에 달하는 서리풀공원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단지로, 북쪽과 동쪽에 공원을 조성해 인근 서리풀공원과 연결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으며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다. 반포대교가 가까워 강북 도심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대법원, 대검찰청, 국립중앙도서관 등과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서초고를 비롯해 서초중, 서울고, 서울교대 등도 인접했다.

단지 인근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도 많다. 서초구 서초동 1005-6에 위치한 정보사령부가 안양시로 2015년에 이전할 계획이다. 약 16만6000㎡의 규모의 정보사 터는 강남권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재터널 공사도 정보사 이전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그동안 남부순환도로로 우회해 방배동이나 테헤란로, 서초로, 동작대로 등으로 이용이 가능했지만 장재터널이 개통될 경우 서초권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사업지 일대는 강남 테헤란로와 동작대로 사거리를 잇는 관문 역할은 물론 신흥 테헤란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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