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공식입장 "자연유산 상처 아물 시간 필요…안정찾고 잘 지내는 중"

자연유산 한가인 공식입장[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자연유산으로 아픔을 겪은 한가인의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24일 한가인 소속 BH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한가인이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 5월 자연유산을 했다. 임신 초기라는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졌다. 그리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돼 가족 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고 유산과 관련해 설명했다.

이어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있다.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4월 한 매체를 통해 한가인이 임신 7주라는 보도가 나와 임신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24일) 한가인이 임신 소식을 전한 지 얼마 뒤인 지난 5월 아이가 자연유산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줬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3년 방송된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05년 결혼식을 올려 부부가 됐다.

한편, 공식입장을 밝힌 한가인의 자연유산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가인 유산했구나. 안타깝다. 결혼 몇 년 만에 가진 아이인데… 그래도 힘내길" "한가인 자연유산. 젊으니까 금방 다시 좋은 소식 들릴 것" "자연유산 관련 공식입장 밝힌 한가인, 다시 좋을 일 생길 거예요" "한가인 공식입장, 예쁜 부부에게 이런 일이… 더 건강한 아이 오려는 것이니 힘내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