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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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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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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이용 구상안  



아주경제 윤소 기자 =  대전의 대덕연구특구와 연접한 세종시(행복도시)4생활권에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완료된 2014년 이후에도 행복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족기능 확충방안의 일환으로 마련하게 됐다.

또한 산학연 클러스터는 중앙행정기관이 밀집돼 있는 1생활권의 중앙행정타운과 함께 행복도시의 주요 성장 축으로 행복도시 자족기능의 핵심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연 클러스터’에는 벤처기업과 연구소, 리서치코어(산학연협력 중심시설)가 들어가는 ‘사이언스 파크’와 함께, 대학 및 지원시설이 입주하는 ‘대학 캠퍼스’, 상업업무시설과 행복주택이 건립되는 ‘대학 타운’이 각각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자족기능의 핵심이 될 사이언스 파크에는 ‘리서치 파크“와 ‘리서치 코어’, ‘벤처파크’가 조성된다.

리서치 파크에는 국책연구기관 및 대기업 연구소 등이 입지하고, ‘리서치 코어’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이 낮은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와, 기업들의 연구기능을 지원할 R&D센터가 입지하게 된다.

또한 ‘벤처파크’에는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을 중점 입지시킬 계획이다.

행복청은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에게는 토지가격을 조성원가보다 저렴(인근 산업단지 수준, 약 140만원/3.3㎡으로 예상)하게 공급하고, 5년간 토지대금 무이자 할부(LH)는 물론, 일부 지역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 취․등록세를 면제․감면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기업 종사자의 주거편의를 위해 주택을 특별공급하고, 행복 주택도 건립해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산학연 클러스터 내에 기업유치의 교두보 역할을 할 지식산업센터는 2015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상태로 2015년 설계에 착수해 2017년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벤처기업 및 R&D지원시설, 금융․특허 등 기업지원 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또한, 행복도시 대학이전도 속도를 내어, 고려대의 약대이전을 시작으로 조기입주할 수 있는 대학을 단계적으로 입주시킬 방침이다.

행복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50여개의 기업들이 입주의사를 표명한 상태에 있으며, 이들 기업 중 행복도시 세종에 입주 적합한 기업을 선정, 오는 11월 14일 박람회 행사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올해 말까지 산학연 클러스터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산학연 클러스터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해 산업용지를 우선 공급하게 된다.

국토부와 행복청은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대덕특구, 오송과 연계된 광역적 클러스터를 구축해 행복도시가 창조경제의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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