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한국외식산업정보화센터와 함께 직거래형 식자재 유통 서비스인 ‘푸드앤’을 식당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단말 ‘푸드앤박스’를 24일 출시했다.[사진=SK텔레콤 제공]
이 제품은 한국외식산업정보화센터가 제공하는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인 ‘푸드앤’ 서비스를 터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중소규모 외식업체는 컴퓨터나 포스(POS) 단말기를 설치하기가 어려워 터치형 전용단말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는 점에 착안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푸드앤박스는 10.1인치 화면을 장착했으며, 3세대(3G) 이동통신을 지원해 식당 내 어느 곳에든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 안에 ‘비콘’ 등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콘은 블루투스4.0 통신규약(프로토콜)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솔루션 부문장은 “이번 푸드앤박스 출시로 식당주들의 수요에 맞는 부분이 지원될 것”이라며 “외식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식자재 직거래형 유통서비스 보급을 가속화해 전체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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