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윤나래, 기계체조 사상 대회 첫 동메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24 16: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기계체조 대표 윤나래[사진=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국 여자 체조의 유망주 윤나래(대구체고)가 기계체조 개인종합 부문에서 아시안게임 첫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나래는 2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승전서 총점 55.000으로 중국의 야오진난(57.900점)·샹춘송(56.950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윤나래는 도마(2위), 이단평행봉(3위), 평균대(3위), 마루(2위) 등 모든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로써 윤나래는 한국 여자 기계체조가 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따낸 첫 메달의 주인공으로 기록됐다.

경기는 중국과 일본의 2파전으로 예상됐지만 윤나래는 일본의 야마모토 유리코(4위, 53.350점), 이시쿠라 아즈미(6위, 52.475) 등을 당당히 제쳤다.

윤나래는 시상식 뒤 인터뷰에서 "한국이라서 긴장이 덜 됐다"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만 잘하면 메달을 딸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은 큰 실수 없이 연기를 펼쳐서 아쉬움도 없다"며 "10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밝혔다.

윤나래의 다음일정은 24일 이단평행봉, 25일 마루운동 결선이 기다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