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닐런 전 보좌관은 25일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 주초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88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박태호 서울대학교 교수(전 통상교섭본부장)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 강연을 통해 “미국 정부는 아시아 주변국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외교, 안보, 경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회귀전략(Pivot to Asia)’을 펼치고 있고, 얼마 전 한미연합사단 창설이 합의되는 등 한-미 안보 동맹의 역할과 중요성을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해 도닐런 전 보좌관은 “미국 정부는 한국을 외교 및 안보뿐만 아니라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여기고 있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양국의 경제적 거리가 좁혀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