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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남성 액세서리 부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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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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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몽블랑은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4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시상식에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펜(Patron of Art Edition)’의 23번째 에디션인 ‘헨리 E. 스타인웨이 88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전 세계 88개만 제작된 88 에디션은 만년필 캡(뚜껑)에 뉴욕 스타인웨이홀 건축물을 형상화 했으며, 클립에 0.015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에는 2개만 들어와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제품이다. > [몽블랑]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만년필로 유명한 몽블랑이 한국 남성 액세서리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실방 코스토프 몽블랑 코리아 지사장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4 문화예술후원자상 시상식에서 "포화상태인 럭셔리 시장에서 성장하는 분야가 바로 남성 액세서리"라며 "한국 남성들은 고급 시계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몽블랑이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차별화 되는 핵심 요소는 만년필을 필두로 한 필기구"라면서 "소설가, 작곡가 등 예술가들의 헌신을 통해 성장했듯 앞으로도 문화예술 후원 활동에 기반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올해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 상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몽블랑은 역대 문화예술 후원자를 기리며 특별 제작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상 펜'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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