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첫 메달 따낸 손연재, 대회 심판진 명단 보니…'논란 있을 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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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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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첫 메달을 따낸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뜻밖의 오해를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결선에서 손연재는 17.966점을 얻어 3위로 동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심판진에 손연재의 전담코치인 엘리나 니표도바가 포함돼 의문을 가져왔다.

지난 2011년부터 손연재의 전담코치를 맡은 엘리나 니표도바 코치는 손연재를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고 성적인 올림픽 5위에 올려놓았다. 이에 엘리나 니표도바 코치는 지난 4월 외국인 최초로 대한체조협회 명예코치로 임명된 바 있다.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딴 손연재의 심판 논란에 네티즌들은 "손연재가 진짜 잘해서 얻은 점수라도 심판이 코치면 찝찝할 수밖에 없지"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심판진에 코치가? 메달 따도 욕만 하겠네" "씁쓸한 메달일세"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따고도 심판 논란 때문에 욕만 먹네. 불쌍하다. 응원해줘도 모자랄 판에" 손연재 잘했는데… 너무 자랑스럽다" "간혹 보면 일부 네티즌들 손연재에 대한 악플 심하다. 악의적인 댓글 쓰지 말라"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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