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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김천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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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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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배치도. [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립종자원은 25일 오후 경북 김천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힌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인선 경북정무부지사, 허동찬 김천부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양복완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13만4560㎡, 연면적 985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는 832억원으로 2012년 6월 착공해 지난 5월 준공했다. 93명이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7월 21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국립종자원은 1974년 11월 국립종자공급소로 발족해 우량품종의 종자를 생산하여 농가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식물신품종 보호에 최선을 다해 왔다.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 종자원'으로 직제를 변경했다.

경북 김천혁신도시(380만5000㎡)에는 총 12개 기관 5065명이 이전하게된다. 정주 계획인구 2만6827명을 목표로 내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립종자원을 비롯해 7곳이 이전을 완료했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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