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 퍼거슨시 경찰은 24일(현지시간) 흥분한 일부 시민이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고 심지어 화염병을 던져, 순찰중이던 두 명의 경찰이 눈 밑이 찍어지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월 18살 흑인 소년 마이클 브라운이 경찰의 총을 맞고 숨졌던 퍼거슨시 내 세인트 루이스 지역은 지난 6주동안 각종 시위와 무차별 공격 및 파괴행위가 있어오다 잠시 소강상태를 맞았다.
하지만 이날 시민들이 다시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경찰을 상대로 한 공격과 일부 상점에 대한 방화가 일어나자 경찰은 현장에서 시민 5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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