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미국내 총기난사 1달에 1번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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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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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내에서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총기 난사 사건이 해마다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연방수사국(FBI)는 24일(현지시간) 최근들어 총기난사 사건이 더 자주 일어난다며, 2000~2013년 약 1개월에 1번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FBI는 같은 기간동안 미국 내에서 모두 160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486명이 목숨을 잃고 55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 숫자는 숨지거나 부상을 당한 총격 가해자의 수는 포함돼지 않은 것이다.

FBI는 '총기난사'를 조직폭력배나 마약관련 사건을 제외한 '개인이 다수의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에서 총격을 가한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FBI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기나사 사건의 60%는 경찰 등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총격사건이 모두 끝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총기난사 사건은 5분 안에 이뤄졌으며 2분만에 끝난 경우도 다수 있었다고 FBI는 덧붙였다.

또한 총기를 난사한 가해자의 40%는 총격을 가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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