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협회 창립 25년, 정상국 회장 "빅데이터 시대, 연구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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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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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R협회(회장 정상국 LG그룹 자문역)는 25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갖고 ‘게임을 활용한 PR 활성화’를 주제로 PR포럼을 진행했다. (아랫줄 왼쪽부터)김명하 김엔에이엘 회장, 원우현 고려대 명예교수,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정상국 한국PR협회 회장, 서정우 한국언론인연합회 명예회장, 김경해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사장, 이형균 한국기자협회 고문, 김이환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PR협회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국PR협회는 25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클럽에서 창립 25주년을 맞아 ‘게임을 활용한 PR 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국 회장을 비롯해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원우현 고려대 명예교수,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등 협회 임원진과 PR관련 학회 및 PR업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정상국 회장은 개회 인사에서 “이제 기업 PR은 빅데이터의 활용, 게임이론의 활용 등을 비롯한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PR활동을 전개할 시기를 맞고 있다”며 “한국PR협회는 이를 위한 교육·연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한국PR협회는 크게 관심을 끄는 PR 아젠다에 대해 수시로 PR포럼을 개최하여 사회 각계와의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송하연 미국 위스콘신대학 밀위키캠퍼스 교수가 강사로 나서 ‘게임을 통한 PR활동 활성화’와 ‘게임을 통한 금연캠페인의 효과적인 전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정부가 국민 건강을 위해 강력히 전개하고 있는 금연 캠페인을 게임을 통해 전개하는 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편 한국PR협회는 지난 1989년 출범 이후 PR우수 사례 발굴, PR이론의 정립과 아울러 한국PR대상 시상과 PR전문가 인증시험 등을 실시하여 우리나라 PR산업의 발전과 PR활동의 글로벌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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