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거대 매머드 화석이 경매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높이 3.5m, 길이 5.5m, 무게 6t의 이 매머드 화석은 오는 11월에 영국 경매시장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거대 매머드 화석은 최소 4억원 선에서 낙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끼리의 조상인 매머드는 아프리카에서 다른 대륙으로 널리 퍼져 나갔고,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매머드를 사냥하여 식량으로 이용했다. 매머드는 약 1만년 전 빙하기에 멸종했다.
가장 오래된 매머드 화석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것으로 약 400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나라에선 1996년에 전북 부안군에서 매머드의 어금니와 골격 화석이 발견됐다. 북한도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매머드 화석이 발굴되었다.
거대 매머드 화석 경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대 매머드 화석 경매, 운반비가 더 많이 들 듯","거대 매머드 화석 경매, 저런 화석도 팔기도 하는구나","거대 매머드 화석 경매, 박물관에서 탐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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