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은 24일 국내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인천~오이타 정기노선 취항 기념식을 열고 운항을 시작했다.[사진=티웨이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일본 오이타 노선에 신규 취항해 운항을 시작했다.
25일 티웨이항공은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오이타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오이타 공항에도 히로세 오이타현 지사 및 현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과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취항식에서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는 “인천~오이타 정기편을 신규 운항 함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규슈 지역에만 3개 국제 노선을 확보 하게 됐다”며 “앞으로 후쿠오카와 사가 지역 등을 연계해 규슈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취항을 계기로 오이타현 지역민에게는 한국 방문뿐만 아니라, 오이타현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오이타 지역이 명실상부하게 규슈와 한국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티웨이항공은 동계기간 여행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26일부터는 주 2회에서 4회(월, 수, 목, 토요일)로 확대 운항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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