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동아ST는 계약금과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기술료를 받고 제품 발매 후 유로파마에 원료를 수출하게 된다.
유로파마는 브라질에서 ‘DA-1229’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한다.
유로파마는 1972년 설립됐으며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의 판매망과 2000여 명의 브라질 최대 영업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원으로 로컬 제약사 중 3위를 기록했다.
박찬일 동아ST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개발 신약이 전 세계 더 많은 지역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ST는 국내에서 현재 ‘DA-1229’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 임상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에 국내 신약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