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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프랑스 파리서 선보인 비빔밥‧불고기덮밥 ‘인기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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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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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현지시간)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4 파리 국제 관광 박람회’에서 대한항공의 비빔밥·불고기덮밥 시연장을 찾은 현지 관람객이 대한항공 한식 기내식 조리사와 함께 비빔밥 조리를 체험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이 프랑스 파리 취항 40주년을 맞이해 현지에 대한항공의 대표 한식 기내식인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24~25일(현지시간) 이틀간 파리에서 개최된 ‘2014 파리 국제 관광 박람회’에서 대한항공 대표 한식 기내식인 비빔밥과 불고기 덮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 일부 방문객들은 준비된 재료를 섞어 비빔밥을 완성시키는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한식 기내식인 불고기 덮밥도 소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완성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직접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나눠줘 행사장 주변은 특별한 맛과 경험을 함께하려는 사람들로 성황을 이뤘다.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최초로 개발해 1998년 IFCA(International Flight Catering Association)로부터 업계 최고 권위의 ‘머큐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2009년 베를린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마드리드, 쿠알라룸푸르 등 다양한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이를 소개하며 한국의 맛을 알리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말 한식 정찬 코스 메뉴와 된장덮밥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 신규 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해외 시연회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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