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역대 최고가로 중국 수출 '드라마 한류 역사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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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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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사진 제공=에이스토리]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가 중국에 32억에 수출되며 드라마 한류의 역사를 다시 썼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중국 수출 초대박 상품으로 등극한 비결 중 그 첫번째는, 뜨거운 K-POP 열기에 휩싸인 중국에서 한국 아이돌 스타 탄생의 산실인 가요계가 뒷 배경인 점이 많은 대륙 팬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월드스타 정지훈을 필두로 크리스탈, 엘, 호야, 해령 등 新 아시아돌 가수들이 대거 작품의 주역으로 포진되며, 무대가 아닌 드라마 속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팬들의 관심을 더욱 폭발시키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닥터 챔프’ ‘여인의 향기’ 등을 만든 박형기 PD와 노지설 작가가 의기투합, 두 사람특유의 심쿵 로맨스와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한 탄탄한 스토리라인은 재미와 감동과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만능 엔터테이너들의 결합이 어떠한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드라마 수출 이야기가 오가며 2014 최고 효자 수출상품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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