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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경기 중 폭행당해…턱 잡힌 후 뒤로 밀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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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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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폭행[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경기 중 폭행을 당했다.

메시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 라로사레다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말라가 CF전에 선발 출전했다.

메시가 봉변을 당한 상황은 후반 37분께 발생했다. 말라가 진영 오른쪽을 파고들던 메시는 상대 수비수 웰링턴 롭슨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흥분한 메시가 웰링턴에게 다가가 불만을 표시했고, 웰링턴은 메시의 턱을 잡고 뒤로 밀어버렸다.

이를 본 선수들이 뒤엉켜 신경전을 벌였고 그중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는 고함을 지르며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다.

한편, 두 팀은 지루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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