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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양산 롯데캐슬’ 선착순 계약 접수 희망자들이 모델하우스 앞에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경남 양산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인 ‘양산 롯데캐슬’의 계약이 예비당첨계약 이후 진행된 선착순 계약 하루 만에 마감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12~16일 정당계약, 17일 예비당첨계약에 이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지 하루만인 18일 전 가구 분양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정당계약 기간이 끝난 17~18일에는 선착순 계약을 하려는 이들이 모델하우스에 몰려 경찰까지 동원됐다는 것이 분양팀의 설명이다.
분양팀 관계자는 “그동안 양산시에 아파트 공급이 많았지만 신도시로 개발되는 물금지역에 공급이 집중됐고, 웅상지역에는 1군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던 점이 인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산 롯데캐슬은 앞서 청약 접수 당시에도 585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2490명이 몰려 평균 4.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B㎡형의 경우 9.97대 1에 달했다.
시행사인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양산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롯데캐슬인 만큼 시공사 롯데건설과 함께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웅상권역의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청약에 이어 계약에서도 성원해주신데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623가구(전용 59~84㎡)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662만원이다. 입주는 오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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