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호텔롯데 토지분 재산세 120억원 서울에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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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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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호텔롯데가 올해 9월 가장 많은 재산세를 낸 토지로 기록됐다.

서울시는 시내 주택과 토지 소유자에게 2014년 제2기분 재산세 2조2077억원의 세금고지서 341만건을 일제히 우편발송 했다고 25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각각 부과된다. 9월 정기분(제2기분) 재산세는 작년(2조1083억원) 대비 994억원(4.7%)이 증가했다. 납부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가산금 3%를 더 내야 한다.

올해 서울시민이 부담할 1년분 재산세 총액은 총 3조4287억원이다. 전년(3조2400억원)보다 1887억원(5.8%)이 늘었다. 물건별로 주택 1조4367억원, 건축물 4950억원, 토지 1조4937억원 등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4154억원으로 최대를 이어 서초구( 2295억원), 송파구(1972억원) 순이다. 가장 적은 자치구는 도봉구로 276억원이다.

토지분 재산세 고액 납세자는 호텔롯데가 12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롯데물산(신천동) 96억원, 한국무역협회(삼성동) 93억원, 롯데쇼핑(잠실동) 83억원,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한강로3가) 75억원 등이었다.

한편 서울시는 납세자가 손쉽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인터넷ETAX, 전용 계좌이체, 스마트폰, ARS 납부 등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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