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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김한민 감독과 열애 직접 부인 "혼삿길 망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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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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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김한민 감독 열애설 부인[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정현이 영화 '명량' 김한민 감독과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다.

이정현은 2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하하하. 오마이갓. 아빠 같은 김한민 감독님과 열애설이라니.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왕이면 같은 또래 연예인과 내주시지. 울 감독님 결혼하셔야 하는데 혼삿길 망쳐요! 내 혼삿길도!"라고 직접 부인했다.

이정현 측 관계자 역시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김한민 감독과 열애라니 말도 안된다. '명량'으로 만나서 친한 감독과 배우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부인했따.

이어 "두 사람 모두 황당해 하고 있다. 누구 혼삿길 막힐 일 있나"라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정현과 김한민 감독이 '명량'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촬영 기간에 자연스럽게 호감을 갖게 됐고, 작업하면서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명량'은 170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한국 영화 사상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배설 장군에 대한 왜곡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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