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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아지오코리아 제공]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이사가 고급 위스키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국내 위스키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자, 고급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조니워커 하우스 오픈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급 위스키 시장 공략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니워커 하우스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존워커앤선즈 프라이빗 컬렉션’ 시리즈의 첫번째 제품 ‘2014 에디션(The 2014 EDITION)’을 공개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같은 고급 위스키 전략으로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4 에디션(The 2014 EDITION)’은 궁극의 스모키함을 콘셉트로 출시됐으며, 전세계 8888병만 생산되고 이중 252병이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에서만 판매된다.
용량은 700㎖이며 소비자 가격은 86만4000원이다.
또 디아지오코리아는 ‘조이워커 하우스’를 더욱 공격적으로 운영해 고급 위스키의 저변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조니워커 하우스는 지난해 9월 ‘럭셔리 위스키의 새로운 기준’이란 주제로 중국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픈했으며, 조니워커 브랜드 및 스카치 위스키에 대한 모든 것을 오감을 통해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 세계 조니워커 하우스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위스키 바, 테이스팅 룸, 레스토랑 등 각기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5개 층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돼 있다.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은 지난 1년간 총 1만여명의 방문객과 더불어 140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총 18종류의 한정판 위스키가 조니워커 하우스를 통해서만 독점적으로 판매 중이며, 특별한 각인 및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여, 선물용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조니워커 하우스 개관이후 리서치 전문 기관인 TNS 조사 결과 조니워커 브랜드에 대한 럭셔리 위스키 브랜드로서의 소비자 인지도가 전년대비 24%나 급등 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조니워커 하우스는 스카치 위스키의 정통성과 가치를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조니워커 하우스를 통해 스카치 위스키가 가진 풍미와 진정한 가치를 보다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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