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벨라루스 ‘정보접근센터’ 통해 정보화협력 시작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24일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과 벨라루스 세르게이 폽코프 통신정보화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벨라루스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을 벨라루스‘하이테크파크(HTP)’에서 개최했다.

이번 벨라루스 정보접근센터는 하이테크파크의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추진으로 정보접근센터 빌딩에 70여개의 스타트업 회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향후 이곳은 예비창업주들을 위한 IT교육 프로그램,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하고 정부 및 기업들의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 폭 넓게 활용된다. 

특히 벨라루스 정보접근센터는 예비창업자의 강의와 세미나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투자자들에게 창업 프로젝트를 제안함으로써 회사를 창립하고 추가개발을 위한 벤처자금을 확보하는 ‘단계별 창업 프로세스’를 통해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현지 한류의 인기를 반영해 400평 규모의 벨라루스 정보접근센터 중 100평을 ‘한국문화체험관’으로 마련해 한국의 IT 및 문화 복합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한편 정보접근센터는 2002년부터 전 세계36개국 38개 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며 벨라루스 정보접근센터 개소를 통해 37개국 39개 글로벌 정보접근센터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올해 말까지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우간다 센터가 추가로 개소될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벨라루스 정보접근센터 개소를 통해 양국간의 정보화 전략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사진 = 한국정보화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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