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소방서제공]
북부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북부관내 11개소방서의 예선을 통과한 소방장비 5점이 출품됐다.
양주소방서 백석119안전센터 조창문 소방위가 개발한 만능 소화전 수리공구 세트는 소방용수의 잦은 고장으로 화재 발생시 신속한 사용 장애와 많은 예산이 지출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한 것으로, 이 소화전 수리공구 세트를 사용하면 소화전 분해 없이 5,000원의 비용으로 신속하게 소화전을 수리할 수 있다.
또한 이 수리세트는 사용방법이 매우 간단해 누구든지 쉽게 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특히 기존에 소화전을 수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평균적으로 125만원이 소요된 점을 고려할 때 경제성 측면에서 매우 탁월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우근제 양주소방서장은 소방예산 절감과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향후 이 장비를 양주소방서는 물론 경기도 전역, 나아가 전국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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