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암투병 중인 방송인 홍진경이 삭발 머리를 패션으로 승화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의 뷰티 업력 25주년 기념파티에 홍진경은 삭발 머리를 공개했다.
▶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포토 보러 가기
그동안 방송에서는 가발을 착용했던 홍진경은 이날만큼은 당당하게 삭발 머리에 비니를 쓰고 기자들 앞에 등장해 모델 출신다운 멋진 포즈를 취했다.
지난 7월 SBS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홍진경은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안 좋은 일이 있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가발을 써야 할 것 같다"며 투병 생활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현재 홍진경은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가발을 착용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