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위원장은 이날 대전을 방문해 백화점, 대형마트, TV홈쇼핑 등 대형유통업체와 거래하는 중소 납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유통이 글로벌화·전문화·정보화·미디어화하는 과정에서 유통업체와 납품업체 간 힘의 불균형이 발생해 그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촉발되는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유통 산업이 글로벌화하는 추세이므로 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가 협력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 납품업체 대표들은 최근 TV홈쇼핑사의 구두발주와 일방적인 계약 변경, 대형마트의 부당한 판촉사원 파견 요구 사례가 많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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