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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토지이용 계획안. [이미지제공=새만금개발청]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새만금의 민간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단계별 조성(착수) 목표가 제시된다. 공공부문의 다양한 참여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25일 열린 제1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수요자 중심의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방안'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새만금기본계획(MP)으 선도사업과 투자확산의 관점에서 3단계로 보완하기로 했다. 단계별 위치를 지정하지 않은 대신 단계별 조성(착수) 목표 제시한 것이다. 그 동안은 수요에 대한 고려없이 1(73%).2(27%) 단계로 개발이 추진돼 왔다.
이에 선도사업 가시화 단계(~2017년)에서는 45%조성을 목표로 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투자의 확산(2018∼2022년)과 내부개발의 가속화(2023년)가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재무여건 등에 따른 공공부문의 다양한 참여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우선 선도사업 가시화 단계에서는 프로그램 매니저(PM) 형태로 참여토록 하고, 한·중 경제협력단지 등 일부 선도사업에 대해서는 국가간 합작법인(SPC) 참여 등 다양한 형태로 공기업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부문과 연계한 민·관 합작참여, 리츠 등의 간접참여 방식 등을 통해 민간 부문의 연쇄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 조성된 기반시설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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