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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계획] 중복사업 조정 및 불필요한 기반시설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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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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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5일 열린 제1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방안'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새만금지역의 내부교량이 과다해 사업시행자에 과도한 부담이 된다고 판단해 이를 축소 조정하기로 했다.

복합도시용지 내 전체교량 약 90개소(200m 이상 장대교량 다수 포함) 가운데 인공수로 및 교량 인접 용지 등 일부가 조정된다.

우선 국제협력용지 일부 구간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동서 2축, 방수제 공사 중첩구간에 대한 예산 절감이 시행된다.

또 유지관리비 및 조성원가 등을 고려해 공동구,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등 불요불급한 시설을 축소하고 사업시행자의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방침이다.

새만금 사업지역 및 면적도 변경된다. 난개발 방지를 위해 고군산군도를 새만금사업 지역으로 편입하고, 새만금 면적 산정시 포함되지 않았던 신항만 사업구역(4.88㎢)을 개발면적에 포함하기로 했다.

현재 고군산군도는 4개지구 3.26㎢(선유, 신시1·2, 무녀)에서 관광 레져형 복합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신항만은 방파제 축조공사(1·2공구) 지난 2012년부터 진행 중이며 2020년까지 4선석 조성 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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