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접경지역지원특별법’실행력 확보 위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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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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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 김규선군수는 지난 23일 김포시 아라마리나 컨벤션에서 열린 ‘접경지역시장·군수 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경기, 인천, 강원 등 10개 접경지역 기초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이 협의회는 2008년 4월에 창립되어 매년 두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는 접경지역의 전향적인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장관, 접경지역 시장·군수가 함께 참석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접경지역 범위를 비무장지대 및 해상 북방한계선과 직접적으로 잇닿아 있는 시·군으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회의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김규선 군수의 제안에 적극 공감하고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현안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 군수가 제안하여 연구 용역까지 마친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 사업’ 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공감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는 “접경지역 특별법이 마련돼 있으나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고 있다"며 "특별법 위상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 및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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